조선대 1천665명·호남대 115명·광주대 453명 선발

조선대·호남대·광주대·동신대 등 광주·전남지역 사립대학들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나선다.

18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 788명, 나군 877명 등 모두 1천665명을 모집한다.

같은 학과의 군 분할모집이 금지돼 신입생 지원시 주의해야 하며 단, 입학정원 200명 이상인 경영학부는 가군 55명, 나군 55명 모두 모집한다.

가·나군의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모두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사범대학 지원자는 교직인적성관련 면접을 해야 하며 외국어대학 지원자의 경우 수능 제2외국어와 한문 백분위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의예과·치의예과 신입생 선발이 부활해 의예과 44명(가군 일반 22명, 지역인재전형 22명), 치의예과 28명(가군 일반 14명, 지역인재 14명)을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은 광주시와 전남지역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의예과와 치의예과 모두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하며 면접, 논술 등 대학 자체 시험이 없다.

호남대는 45개 학과에 115명을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한다.

가군은 예체능계학과 위주이며 나군에서는 예체능계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를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고 B형 선택시 가산점이 있으며 탐구과목은 우수성적 1과목을 선택한다. 

광주대는 가군에서만 453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정원내 모집인원 1천644명의 28%이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음악학과와 사진영상학과는 수능성적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동신대는 가군 55명, 다군 75명 등 총 130명을 모집한다.

정시 가군은 수능성적만으로, 정시 다군은 수능성적 60%,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28%, 비교과성적 12%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24일까지 대부분 인터넷으로만 이뤄지며 대학별 일정에 따라 실기고사와 면접을 내년 1월 초·중순에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는 1월 중·하순께 할 예정이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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