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술을 주제로 한 음식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북구 삼각동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좌 일정은 21일 신말식 전남대학교 교수의 '우리나라 전통 민속주'로 시작된다.

이어 28일 무형문화재 이수자씨의 '집에서 담그는 가양주', 12월 5일 송은일 소설가의 '문학속의 술', 12일 차정연 공학박사의 '술과 문화', 13일 채기성 전통주 강사의 '청풍 막걸리 협장답사' 등 순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북구 평생학습문화센터 1층 자미갤러리에서 도서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이자 팟캐스트 '영화와 함께 보는 인문학'의 진행자인 안용태 작가의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도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인문학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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