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에

전남 진도군은 지속가능한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 편중지원 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종전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정보 등록 농업인’으로 변경했다.

또 매년 유기질 비료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 희망 기간(1년, 3년, 5년)만큼 신청할 수 있는 ‘다년 일괄 신청제’를 도입했다.

우량 비료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물 함량이 높은 고품질등급이 신설돼 종전 1, 2, 3등급 체계가 특등급, 1, 2등급 체계로 변경됐다.

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지 않은 농가는 정부지원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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