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순짱FC·고등부 INTERGRAN 축구 우승

 

2014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김창준)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활동 기회 제공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8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뜨거운 열기로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2014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총 60개팀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를 마쳤다.

올해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는 중등 30개팀, 고등 56개팀 총 86개팀 1천500여명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중등부 순짱FC(화정중학교), 고등부 INTERGRAN(숭일고)팀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는 김승준(숭일고) 학생에게, 우수선수는 남철웅(숭덕고)·김건우( 경신중)·김승현(화정중)에게 각각 돌아갔다.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는 매년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열리고 있으며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광주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시교육청, 동부교육청, 서부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김창준 광주시생활체육회 회장은 “이번 축구대회는 수능이 끝나고 맞는 주말이라 고등부팀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대회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으로 건강도 지키고 친구들과의 우의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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