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광주가이드북 ‘네 번째 견문록’ 발간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기념식…전시회 오픈

 

▲ 광주문화재단은 25일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 기념식을 갖는다. 사진은 문화관광탐험대 활동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문화 현장, 공간, 맛집, 역사·문화인물 등 구석구석 숨어 있는 광주의 매력을 발굴·기록한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25일 오후 6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 기념식을 갖고 28일까지 결과전시회를 연다.

이번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은 7개 장 250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지인들이 광주를 방문했을 경우 하루 또는 1박 2일 탐방할 수 있도록 장소를 범주화했다.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대인예술야시장, 유스퀘어 등 청년들의 즐길 거리와 동곡마을 꽃게장, 일곡과 용봉지구의 맛집거리, 복합문화공간인 ‘해와’, ‘coboc, #reboot, gout’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문화관광탐험대는 주부, 개인택시기사,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3년 동안 활동을 한 이미란(36) 탐험대원은 “광주를 다 알 것만 같은 때가 있었으나 문화관광탐험대활동을 하면서 이 도시에 대해 새로움을 많이 느꼈다. 동네를 구석구석 한 바퀴 돌아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문화관광탐험대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광주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며 탐험대 활동에 대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문화재단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문화관광탐험대는 그동안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광주탐험 가이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은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문화관광탐험대의 네 번째 광주견문록’이 배포될 예정이다. (문의=062-670-7426)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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