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3개월간…28일까지 선착순 모집

전남 목포시는 다음달 6일부터 청소년 방과 후 학교인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연예술감상교실 '극장으로 놀라가기2' 겨울방학 오페라 특강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3개월에 걸쳐 매주 토요일 3~4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공모사업에 목포문화예술회관이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수준높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기존의 일회적이고 수동적인 틀에서 탈피해 전문 강사와 함께 오페라 공연 감상 등 체험위주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이 확대돼 감상프로그램이 풍성해졌고, 우수한 오페라 강사를 초청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어렵께 느꼈던 오페라란 장르를 재밌게 감상하는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에 참여할 단원을 공개모집하니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단체, 청소년, 일반인은 시 홈페이지(www.mokpo.go.kr)의 공지사항에서 일정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공연관람료·교육비·교재 등은 모두 무료며 간식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며 접수는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270-8710), 이메일(dbstir00@korea.kr) 등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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