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전남사회복지協 주최로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협력지사(지사장 이강우)와 전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진영)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완도 청산도에서 ‘전남지역 아동들의 청산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목포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가정의 아동으로 총 35명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협력지사, 완도군의 지원으로 준비됐다.

전남지역 취약계층가정아동들은 서편제 촬영지, 범바위, 상서리 돌담길 등 완도의 명소 청산도 구석구석을 방문했다.

노진영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가정의 아동들이 문화욕구 해소와 유년기 전남 관광명소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배를 타보거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가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와 전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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