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 40명 참여…수준별 교육 실시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2014년 학생오케스트라 지휘자 역량강화 연수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실시했다.

이틀동안 진행된 연수에는 학생오케스트라와 관현악단 등을 운영하는 전남도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별 개인별 학습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목포시향 최영철 객원지휘자와 전남예술고등학교 강민석 교사가 나섰다.

최영철 지휘자는 밤늦은 시간까지 열띤 강의를 펼치며 교사들의 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참여자들은 지휘법의 기초 이론과 실습을 익히고, 직접 공연장에서 목포시향 등 각 분야의 전문연주자 12명으로 구성된 전문연주자들을 지휘하는 기회도 가졌다.

전남도교육청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향상된 교사의 역량이 학생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학생오케스트라와 관현악단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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