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적인 급식·영양 관리로 건강증진 도모"

 

전남 장성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아동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한 시설이 문을 열었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이하의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영양 정보지원과 급식식단 개발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예산 절감을 위해 이미 조리실과 교육실 등을 갖춘 보건소 2층 영양교육실을 리모델링했으며, 매년 센터 운영비로 국도비롤 포함한 약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군에서 물심양면 지원할 아끼지 않을 테니 관련 기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정부가 보육시설 증가에 따른 아이들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위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 2011년부터 설립해 현재 전국에 100여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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