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1위

광주 서구가 2014년도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25일 서구에 따르면‘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레사회정책연구 및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구는 사람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나눔나눔문화 확산과 주민참여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후원자 그룹인 '한가족 나눔분과'를 운영해 다양한 지역공동문제 해결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역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희망플러스 10대사업과 1996년부터 이어온 서구민한가족 1:1 결연사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서민생활도우미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이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민·관이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자율의 복지공동체를 더욱 활발하게 구성해 가장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얼 기자 kh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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