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병원서 입원 치료중

26일 0시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리조트에 투숙 중인 전남 A대학 소속 학생들이 급성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토와 복통 등 심한 식중독 증상을 보인 학생 15명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학의 취업 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70여명은 다섯 끼니 가량 단체 급식을 먹었으며, 전날 저녁식사 후 튀김닭과 피자 등 배달 음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의 분변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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