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일까지 김대중센터서…240여개 업체 참여 달빛동맹관·향토음식특별전 등 볼거리 체험행사 예정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구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4 광주국제식품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받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식품전문 전시회로 20여개 국가에서 240여개 업체가 참여해 세계 각국의 식품과 식품기기, 주방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향토음식특별전 ▲전통주류 특별관 ▲빵제과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된 세계음식관에서는 미국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 ‘영양사 상담회’ 등 특화된 프로그램과 학술행사도 예정돼 있다.
 

같은 자리에서는 제3회 광주창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식품산업 및 음식문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식품업체들은 수출과 판매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홍보·마케팅의 장을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진행된 제9회 광주국제 식품전에는 18개 국가 260여개 업체서 참여했으며 2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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