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화동 위험도로 선형개선 조기착공 가능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여수시을) 의원은 26일 여수시 화양면 화동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화동 마을을 통과하는 기존도로가 좁아 화양고 및 화양초교 학생은 물론 주민 통행 위험이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도로를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행정자치부에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확보를 했고, 이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화양면 화동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은 화양면 화동리 마을을 통과하는 840m 도로의 선형개선 사업으로서 총사업비 32억원 중에서 지난해까지 5천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만 완료된 상태로 보상조차 착수되지 못했다.

그러나 주 의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함 따라 여수시는 12월 편입토지 보상협의에 착수해서 17년 6월경 공사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 의원은 “국회 안전행정위원으로 선임된 직후인 지난 7월에도 미평~만흥 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제때 파악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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