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축제 등 차 문화발전 공헌 공로 인정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가 ‘2014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공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군수는 녹차수도 보성의 수장으로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보성’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차문화 발전에 소매를 걷고 나섰으며, 40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차문화 대표 축제로 성장시켰다.

또한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초·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차문화를 보급했다.

특히 세계명차품평대회를 서울 코엑스와 보성차문화공원에서 열어 대중들에게 세련된 차문화를 알리고 세계의 차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국 차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했다.

이 군수는 “보성은 대한민국 최대의 차 주산지며, 명실상부한 녹차수도로서 우리나라 차산업과 차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보성녹차를 건강음료 뿐만 아니라 각종 식품, 이·미용, 공산품까지 확산시켜 차산업을 부흥시키고 대한민국 곳곳에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심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하고 KBS와 MBC, SBS 방송사 등의 후원으로 지난 1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매년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일반 및 공직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들에게 시상된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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