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 관광농원 선정 '영예'

 

전남 곡성군 입면 삼화관광농원(대표 문성옥)이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우수 관광농원 20곳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장기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관광농원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관광농원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 관광농원을 선정했다. 관광농원 사업은 지난 1984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에서 392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우수 관관농원 선정은 도 심사를 거쳐 추천된 41개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주변 및 내부경관 아름다움, 시설 편의시설 확보 여부, 고객서비스, 지역사회와의 연계, 사업주 의지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현장심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20곳을 뽑았다.

삼화관광농원은 4대가 한 집에 거주하면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며 제철 지역 농산물 판매하는 등 관광객과 도시소비자와의 농산물 직거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문성옥 대표는 “이번 우수 관광농원 선정은 개인의 영광 뿐만 아니라 곡성군의 자랑이기도 하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면서 우수 관광농원의 명예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군 관광농원이 도시민 등에게 농업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도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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