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 안정·경제 활성화 중점

전남 보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3천62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천560억원보다 60억원(1.7%)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가 3천349억원, 특별회계가 271억원이다.

보성군의 내년 예산안은 이용부 군수의 민선 6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또한 기초노령연금은 올해보다 84억원 증가한 304억원을 편성했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천82억원으로 32.3%를 차지했다.

벌교 5일시장 현대화사업이 반영된 산업·중소기업분야가 66억원으로 가장 높은 195%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101억원, 사회복지분야 667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9억원, 문화관광분야 227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42억원 편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필수사업과 군민의 기본적인 수요 충족에 중점을 뒀다"며 “취약한 생산기반과 부족한 재원이지만 효율적 배분과 집행으로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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