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종합평가, 포상금 1천만원 받아

광주광역시 서구가 '2014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사업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번 평가는 복지서비스 질적수준을 높이고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서구는 복지기반조성, 기초생활보장, 복지서비스, 여성·가정복지 등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구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대한 홍보과 제공기관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희망지킴이, SOS 희망기동대 등 사업으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와 서비스 연계실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을 이용해 복지대상자들의 공적자료를 실시간 반영하고, 급여의 형평성을 기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이행급여특례 및 생활보장심의위원회,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세대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공동문제 해결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공적부조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 등에 대한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얼 기자 kh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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