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3개 학교가 교육부 선정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이름올렸다.

15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 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육부가 공모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광주·전남에서는 초등 7개교, 중학교 1개교, 일반고 4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모두 13개교가 선정됐다.

광주의 경우 월산초와 전대사대부고 등 2개교가 포함됐다.

전남은 진도 조도초, 무안 삼향동초, 목포연산초, 여수 여천초, 신안 압해초, 화순 도곡초, 나주중, 화순 능주고, 여수화양고, 해남고, 나주 전남미용고 등 11개교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남미용고는 전국 특성화고 7개교 중 한 곳으로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전남은 17개 시·도 중 경기(18곳), 서울(13곳) 다음으로 선정학교수가 가장 많았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별 인증패와 장관 표창, 300만∼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행복학교 박람회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된다.

한편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돼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초·중·고 1만1천개교 중 1천411개교가 응모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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