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소수정예’ 등 6개팀 선정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올 한 해 범시·도민독서운동 ‘2014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이하 광주·전남 톡)에 참여한 우수 독서클럽 시상식을 지난 16일 오후 개최했다.<사진>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광주·전남 톡'에는 모두 89개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개팀이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우수독서클럽 중‘소수정예’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花BOOK’과 ‘독서 백편’팀은 우수상,‘책테크'와‘책 향’, ‘도래샘’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 독서클럽은 성실한 독서모임과 독후감 작성 등 독서활동을 가장 큰 평가지표로 삼았으며, 사업에 대한 협조도와 ‘광주·전남 톡’ 행사 참여도를 평가에 반영했다.

수상 팀들은 ‘2014 광주·전남 톡’ 참여를 통해 개인의 독서 활동 폭을 넓힘은 물론 지역사회 독서토론문화 정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클럽별로 모임 때마다 다른 책, 다른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독서 내용 및 체험 활동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시·도민의 관심을 끌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독서 백편’ 회원 구경숙 씨는 “올해 전남대에서 추천한 한책과 후보도서, 동반도서 모두 독서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광주·전남 톡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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