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환경·보수복지 등 애로사항 해결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지난 17일 월드마린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청원경찰 고충처리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청원경찰 복무지침’을 개정해 사장과 청경 대표자간 연 1회 이상 고충처리협의회를 갖도록 명문화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공사 관계자, 청경 대표 7명이 참석했으며 청경들이 제기한 다양한 고충들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소통을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경 대표들은 근무환경과 보수복지 등 관련 분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안건별로 즉각 조치, 추후 검토, 규정 개정 등의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선 사장은 평소 최일선에서 항만보안에 최선을 다하는 청경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복기 공사 청경대장은 “청경의 다양한 고충을 제기·해결하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며 “현장에서 완벽한 항만보안태세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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