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관광객·향우에게 무료 제공

전남 영광군은 군수 관사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관사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내외 귀빈 방문시 숙소 이용, 모자센터 및 여성폭력피해자 쉼터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영광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하고 이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활용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관리규정 제정, 내부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관광객과 향우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머물고 싶은 영광, 다시 찾고 싶은 영광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최성환 기자 c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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