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육회, 공로패·감사패·경기상 등 수여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8일 오후 빛고을체육관에서 2014 광주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광주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체육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년도 전국체육대회 성적 향상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경기단체 임원·선수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공로패, 감사패 및 경기상 등이 시상됐다.

특히 원로체육인상에는 육상 종목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지역 육상발전을 위해 헌신한 최광일씨, 올해의 선수상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수중·핀수영 종목 김태균 선수, 장래가 촉망되는 꿈나무선수인 미래상에는 안시성 역도 선수가 차지했다.

전국체전 연패상에는 4연패상에 체조 양학선 선수, 3연패상에 육상 김덕현, 우슈쿵푸 장용호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윤장현 회장은 치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 그리고 현장에서 애쓰신 지도자 등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197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이 하나가 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공자 시상을 마치고 2부 행사는 경기단체별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펼치며 다채로운 행사진행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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