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 거점

 광주·전남·전북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가 19일 오전 10시 센터 5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원활동에 나선다.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수탁을 받아 한국능력개발원과 광주외국인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한다.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는 서울, 안산, 인천, 김해에 이어 전국에서 8번째로 선정된 외국인관련 거점 지역 센터이다.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사업(임금체불·사업장 변경·임금·폭력 등) ▲교육지원사업(한국어 수업) ▲각종 문화행사, 의료지원 등 문화·복지사업 ▲지역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 국회의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외국인근로자와 고용 사업주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세 이사장은 “광주외국인력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지원체계를 갖춰 외국인들의 민원과 고통을 해결해주는 기관이다”며“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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