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점차 풀려…내일 평년기온 회복”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눈과 함께 영하권 기온으로 출근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날 낮부터 기온이 오르는 등 12월 넷째 주 광주·전남은 당분간 눈 소식 없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그치겠다고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강수량은 0~2mm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22일 오전과 24일 오후에 1~3m로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22일 아침까지 산발적인 눈이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출근길 추위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회복돼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