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광양 매화축제'가 내년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23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매화축제위원회를 열고 '제18회 광양매화축제'를 내년 3월 14~22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기간 확정과 함께 기존 외형 중심의 행사를 지양하고 꽃을 보러 오는 상춘객들에게 편안하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2013년 착공해 올해 말에 건립하는 매화문화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매실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주변 마을로 위탁해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분산 개최할 방침이다.

제18회 광양매화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휘석 광양문화원장은 "지난 축제의 지적사항인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섬진강 매화로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축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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