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6대 1에서 올해 5.02대 1로 '껑충' 
"취업률 1위 명성" 분석…전남대 3.54대 1

 

2015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동신대학교가 평균 5.02대 1 경쟁률로 광주·전남 주요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신대는 19~24일 정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316명 모집에 총 1천585명이 지원해 5.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6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유아교육학과가 11.25대1(4명 모집, 45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동신대는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인성교육에 힘입어 취업률이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2009년, 2010년, 2011년, 2013년, 2014년 1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인 점 등이 정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전남대도 평균 3.54대 1을 기록해 전년도 2.7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정시 가군, 나군을 통해 2천308명 모집에 나선 전남대에는 총 8천176명이 지원했다.

순천대도 895명 모집(재직자전형 제외)에 3천 228명이 지원해 3.61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3.5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호남대 역시 365명 모집에 1천 131명이 지원,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2.72대 1보다 높았다.

조선대는 총 1천894명 모집에 5천950명이 지원, 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20대 1 보다 소폭 하락했다.

광주대학교는  612명(정원내) 모집에 1천374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러로 지난해 2.55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광주여대는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여대는 지난해 4.61대 1 경쟁율을 보인 바 있다.

남부대는 178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원대는 2.6대 1을 기록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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