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화석이 발견됐다.
완도군은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 코바위 일대에서 공룡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 화석 40여개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발견된 발자국은 지름 20㎝ 크기의 원형 30여개와 20㎝ 크기의 새발자국형태 10여개 등 모두 40여개로 20여평의 바위에 흩어져 있으며 특히 원형 발자국은 해안에서 산쪽을 향해 20m에 걸쳐 나 있다.
이 발자국 흔적은 이곳에 낚시를 왔던 이모씨(57·해남군 해남읍)씨의 신고에 따라 29일 군청 관계자가 현지에 나가 확인했다.
한편 군은 인근 해안에도 이같은 흔적이 있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부근의 도서지역 해안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조사작업을 벌일 방침이다.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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