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상 수상…3년 연속 선정

광주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2014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화합과 배려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동반 성장을 끌어내기 위한 시책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광역·기초단체 중 1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북구는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북구는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지난 2월 '광주광역시 북구 비정규직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민간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 청소년 근로 인권 지킴이 사업, 노동인권분과 운영 등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인권 신장과 근로여건 개선을 추진해왔다.

또 사회 각 분야 실무자 58명의 분과협의회를 구성해 산업 주체들 간의 대화 기반을 다졌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책임으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을 실천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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