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눈·비와 함께 기온도‘뚝’

광주·전남지역 12월 마지막 주는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가 연말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지만 연말인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져 또다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1일 오전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눈은 다음달 2일 오전까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8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31일 오후부터 다음달 2일 사이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춥겠다”며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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