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광주 대학병원 '의료비 문턱' 높다"

심평원 비급여진료비 공개…대부분 항목서 상위권
진단서 발급비용도 일반병원보다 50%나 더 비싸

광주 지역 대학병원들이 병실료, 임플란트료, MRI 진단료 등 진료비는 물론 진단서 발급비용까지 비싸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공개한 비급여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의 상급병실료 차액은 1인실의 경우 최소 20만3천100원에서 최대 21만3천880원이었다.

KS병원이 11만원, 기독병원이 10만3천~13만4천원, 수완병원과 서광병원이 10만원 등을 기록했으며 비용 정보가 공개된 나머지 병원은 10만원을 넘지 않았다.

상급병실료 차액이란 건강보험에서 정한 비용 외 추가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병실을 사용했을때 내야하는 액수를 말한다.

뇌 MRI 비용도 전남대병원은 66만원, 조선대병원은 62만원인 것으로 조사돼 37만~47만원인 일반 종합병원보다 비쌌다.

치과 임플란트료는 조선대치과병원이 160만~350만원, 전남대치과병원이 160만~330만원으로 보훈병원(195만~255만원), 기독병원(190만원) 등과 함께 가격이 높았다. 일곡병원은 120만원, 하남성심병원은 140만원이었다.

대학병원들은 진단서 발급비용도 높게 책정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일반 진단서 발급 수수료는 1만5천원이었지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종합병원은 1만원이었다.

사망 진단서 발급 비용은 두 병원 모두 2만원으로 평균치를 보인 가운데 희망병원이 5만원인 것으로 조사돼 눈에 띄었다.

심평원은 상급 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등 3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급 병실료, 초음파 검사료 등 32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