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이뤄야 호남 정치가 주류

◇호남 정치 부활이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정권교체해야 호남이 정치의 주류가 될 것이다.

호남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민주주의 이끌어 왔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이고 개혁적이다. 호남이 갖고 있는 진보적이거나 개혁적인 가치를 우리 당이 그대로 대변하지 못했고, 그래서 호남민심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호남이 우리를 지지해주려니’ 하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호남에선 오히려 기득권 세력이 되어버린 것이다. 호남에선 안주하고 나가서는 판판이 지기만 하니까 계속 호남은 소외되고 고립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정말로 이번 전당대회에 당을 살리지 않으면 호남 민심은 우리를 버릴 것이다. 이에 당을 변화시켜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내는 것이 호남정치 부활이라 생각한다.

 

◇호남 정치 부활을 위한 각오.

호남의 경제가 살아야 호남의 정치가 산다.

출마선언 전 가장 먼저 들른 곳이 나주 혁신도시, 광주 기아자동차, 전북 새만금 현장이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광주를 위한 준비 차근히 해나갈 것이고, 나주혁신도시에 한전 등 이전 완료했는데, 빛가람 클러스터 등 첨단 자동차산업 벨리 육성 지원할 것이다.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의 승리,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 국가균형발전, 호남경제 되살리기 해내겠다.

당의 진보적, 개혁적 노선 강화하겠다.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준비된 진보’, ‘유능한 생활정당’으로 바로 서는 것이고 문재인의 비전은 국민의 지갑을 채워주는 성장, 소득 주도성장이다.

야권세력의 연대와 통합,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정의당, 국민모임(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 등 진보적 야권세력과의 연대는 물론, 통합을 위한 노력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호남을 대표할 차세대 지도자를 키우고 밀어주는 역할을 아낌없이 할 각오가 돼 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큰 대한민국 건설

◇호남 정치 부활이란? 

‘호남정치 부활’은 지역주의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지금 호남은 그 역사적 역할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역사적인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조차 철저히 무너져 버렸다.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호남은 표를 동원하는 대상으로 전락해 버렸으며, 호남의 정치인들은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물갈이의 대상이 되거나 수도권 차출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특히 야권 내부에서의 분열과 이합집산의 결과 호남의 인재는 유실되고, 정치력은 붕괴되었으며, 호남의 비전마저도 말하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이에 호남이라는 역사적 전통과 역할로부터 생성된 호남인의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가치를 국정철학에 포함시키고, 지역균형발전에 기반해서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제가 말하는 ‘호남정치 부활’의 핵심이다.  

 

◇호남 정치 부활을 위한 각오.

호남정치가 무력화된 것은 시민 탓이 아니라 지역정치권의 이기주의와 그로 인한 무기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호남권에서 민주당에 보내준 지지와 지원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호남에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만큼 지역 정치권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호남의 문제를 중심에 두고 있는지는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중앙정치에서는 이슈 주도권을 상실하고 여권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고 있고, 지역발전 차원에서도 호남을 위한 예산이나 정책을 중심에 두고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결과적으로 호남인들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에 거는 기대의 100분의 1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이제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부터 지지를 받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변화해야 한다. 제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가 되어 호남을 비롯한 당의 핵심지지반이 동의하고 희망을 갖게 하는 당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민주주의, 서민경제와 복지, 평화 

◇호남정치 부활이란? 

호남 정치 부활은 민주주의, 서민 경제와 복지, 평화 통일을 올곧게 다시 세우는 것이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호남은 독재정권에 대항했고, 그 과정에서 지역주의, 분열주의의 희생양이었다.

호남정치의 본질은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정신이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각오는 나라와 국민에 대한 무한 책임, 무한헌신의 정신이다. 

이러한 정신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 서민경제와 복지, 평화통일이 호남 정치의 본질이다.

호남은 동학 혁명, 광주학생독립운동, 유신독재, 광주민주항쟁 등 민주화를 향한 대장정의 선두에 섰다. 호남인의 투쟁이 없었으면 민주화도, 정권 교체도 없었다. 

호남정치가 추구해 온 민주주의, 서민경제와 복지, 평화 통일은 곧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체성입니다. 이것을 올곧게 다시 세우는 것이 바로 호남정치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호남정치 부활을 위한 각오.

무엇보다도 민주주의, 서민경제와 복지, 평화통일의 7년 위기를 종식해야 한다. 동시에 7년간 친노와 비노로 대변되는 계파 대립의 악순환으로 국민, 당원, 호남에게 준 좌절과 상처를 어루만져야 한다. 

30년 전, 김대중 대통령은 관제 야당을 깨고 제1야당을 만들어 결국 정권교체를 이룩했듯이 이제 다가 올 2·8 전당대회에서 당을 살리고 정권교체의 비전을 제시할 역사적인 세 번째 기회가 오고 있다.

친노와 비노 대립 구도 혁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분산된 호남의 정치력을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

호남 정치력 결집 없이 진정한 호남 정치의 복원은 없고, 호남 정치의 복원 없이는 계파 대립 혁파는 불가능하다.       

호남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뿌리이다.

우리는 호남을 빼고도 정권교체를 할 수 없지만 호남만 가지고도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 따라서 호남이 앞장서서 총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의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 제가 앞장서서 해결할 것이다.

 

 

 국민의 요구, 시대적 과제의 실천

◇호남 정치 부활이란?

호남 정치의 요체는 지역도 인물도 아니고 정신이다. 호남은 시대의 어둠 앞에 기꺼이 빛나는 등불을 밝히는데 앞장서왔다.

더 큰 대의와 통합의 가치 앞에서 작은 이익을 쫒아 움직이지 않았고, 제일 앞자리에서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왔다. 

50년만의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을 가능하게 했던 힘이 호남의 정신에서 나왔다. 지난 10년 민주정부는 호남의 정신이 만들어낸 역사적 성과다. IMF 극복과 남북관계 개선, 확고한 민주주의 성립이라는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도 바로 호남 정신의 구체적인 실천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민주정부 10년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성장과 복지라는 시대정신을 전면적으로 받아 안고 실천하지 못한 것은 시대와 가장 정직하게 마주하며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온 호남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지 못한 것이다. 

국민의 요구, 시대적 과제의 실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호남 정신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이익과 인연에 집착하지 않고, 국민 삶의 개선이라는 대의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 
 

◇호남 정치 부활을 위한 각오.

호남정신을 되살리는 길은 새정치민주연합을 집권하는 당으로 바꾸는 것이다. 리더십을 바꾸는 것이 출발이다. 이념도, 계파도 아닌 ‘민생과 민주주의를 살리는 정당’으로 당의 체질과 문화를 바꿔야 한다.

우리 안의 작은 권력에 몰두해 통합과 혁신이 아닌 배제와 퇴행의 벽에 가둬둔 호남의 정신을 끄집어내야 한다. 리더십을 바꿔 ‘호남 정신’과 아닌 것 사이의 갈등, 계파 중심의 소모전을 종식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국민을 위한 민생과 민주주의 정당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구체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재벌과 특권층 위주의 대한민국 성장전략을 일하는 다수 국민의 소득주도전략으로 바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호남 정신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이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구체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호남 인재 키워내겠다"

◇호남정치 부활이란? 

호남정치란 호남인을 위한 호남인에 의한 호남인의 정치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호남은 역사적으로 민주화과정에서 민주세력의 지지기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호남은 소외되어온 지역의 하나였다.

이런 소외에서 벗어나려면 호남정치가 부활해야 한다. 혹자는 호남정치의 부활을 지역색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한다.

이건 옳은 것이 아니다. 지역균형발전과 호남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자질과 능력을 가진 호남정치인의 활동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한 호남정치인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런 정치인이 나서서 소외의 사슬을 끊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내야 한다.

여기에 호남의 기저에 깔린 여유와 풍류가 곁들여져 대국적인 견지에서 통 크게 양보해야 할 때는 양보할 수도 있는 것이 진정한 호남정치의 부활이라고 생각한다. 호남정치의 부활이 지역이기주의의 부활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호남 정치 부활을 위한 각오.

2·8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당 대표에 출마했다. 당 대표가 된다면 문턱이 없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호남인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당원에게 당권을 돌려줘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을 만들겠다.

당 대표선거부터 모든 정치, 정책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 공정하고 공평한 상향식 공천으로 투명한 정치를 실현해낼 것을 약속하겠다. 

그리고 당내 인재양성제도를 확립해 당내에서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겠다.

원외인사에게도 현직 의원만큼 파격적인 당직인선의 기회를 보장하겠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훌륭한 호남정치인이 배출돼 활발하게 활동하면 호남정치는 부활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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