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과 주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애국소년단'이 첫 방송 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뉴스펀딩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애국소년단'은 5일 제1화에서 주진우 기자는 1호소년을 자청하고 2호소년으로 김제동을 소개했다.

김제동 주진우 기자의 애국소년단은 "정해진 것은 없다.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자리다"라고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 애국소년단 스틸컷 캡쳐

이날 방송중에 주진우 기자는 "며칠 전 누구나 알 수 있는 한국 톱배우가 김제동 집에 와서 요리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톱배우 황정민이 우리 집에 와 요리를 했다고 급하게 둘러댔다.

하지만 주진우 기자가 "여자였다"고 제차 덧붙이자 김제동은 "이렇게 굶고 살아선 안된다며 요리를 해 준 적은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런 식으로 할 거에요?"라고 당황해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제동은 특급 연예 뉴스를 전한다고 한 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성유리 열애 소식을 얘기해 주진우 기자의 핀잔을 샀다.

김제동은 "성유리 열애를 어림짐작은 했었다. 왜냐면 내 옆에 있던 여자 MC들은 다 나와 방송할 때 열애설이 나고 시집을 갔다.

그동안 함께한 7명 모두"라며 "어떤 여자 아나운서가 갑자기 결혼 발표를 해서 내가 '왜 내 옆에 있는 것들은 모두 다 열애를 하고 결혼을 하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러자 그 아나운서가 '자칫 잘못하면 이놈하고 결혼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봐야겠다' 이런 생각 때문이 아닐까 라고 말하더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애국소년단은 당초 목표금액 1억원을 설정해놨으나 펀딩 종료 목표일까지 85일이 남은 6일 현재 1억1,600만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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