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한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가 지방에서 계속된다.

고(故) 신해철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광주, 청주 등에서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CA는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 공연 이후 팬들의 재공연 요청이 계속되고, 일회성으로 끝내기는 아쉽다는 의견이 많아 멤버와 유족들이 심사숙고 끝에 전국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공연은 신해철의 추모 형식이 강했지만 전국투어는 고인이 남다른 애착을 보인 밴드 넥스트를 보여주는 데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와 함께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소위 ‘신해철법’ 제정 서명 운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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