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 건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활성화시켜 동구 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임영일 광주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6일 "올해는 문화전당 개관과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 광주하계U대회 등 커다란 변화가 예정돼 있다"며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권한대행은 문화전당 주변을 활성화시켜 동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복안을 제시했다.

임 권한대행은 "전당 주변에 문화공방과 예술촌,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충장축제 콘텐츠 개발·보완, 중국 문화원 유치,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겠다"며 "예술의거리와 대인예술시장을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KTX와 문화전당, 무등산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권한대행은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권한대행은 "2017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을 벌여 상가와 주택가 재생을 추진하고 내남·용산·선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여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관광명소 육성에도 이바지한다는 각오다.

임 권한대행은 "예술의 거리와 대인예술시장은 야시장, 예술품 경매 등을 활성화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KTX와 문화전당, 무등산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충, 사회적 경제 조직이 자생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책도 마련한다.

이밖에 노인, 장애인, 여성들의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부양책을 마련하고 특화된 복지 연계서비스 전개에도 앞장선다.

임 권한대행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통장제 도입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동구행복재단을 복지·문화 허브기관으로 기능을 확대하겠다"며 "원도심을 지켜온 11만 구민의 저력이라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웅비를 슬기롭게 대비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살맛 나는 으뜸 서구 건설 매진"

<임우진 서구청장>

"올해는 '살맛 나는 으뜸 서구'의 시금석이 되는 시기입니다."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은 6일 "서구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이 서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임 구청장은 올해 구정의 핵심가치를 '참여와 소통'와 '희망과 행복'에 두고 4대 핵심전략별 주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구청장은 '성숙한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임 구청장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서구를 '깨끗하고 일 잘하는 최고의 전문가 및 서비스 집단'으로 육성을 본격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임 구청장은 “청렴성에 대한 상시확인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지식행정 활성화·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센터 설립, 동 주민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화, 주민자치센터 자치기능 활성화 등‘주민자치·복지공동체 구현'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품격 높은 문화도시·쾌적한 녹색환경 도시·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상생하는 경제도시·안전하고 균형 있는 도시개발 등 '명품도시'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천 재개발 정비구역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선수촌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 구청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가면서, 주민의 행복과 우리 서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참여와 소통으로 생활자치 실현"

 <최영호 남구청장>

"참여와 소통의 생활자치 실현을 통해 주민자치의 힘을 키우겠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6일 "남구의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정의 각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참여와 소통의 생활자치 실현을 통해 주민자치의 힘을 키우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 구청장은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주민들이 방향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화를 약속했다.

최 구청장은 "찾아가는 구청장실, 주민과의 대화와 타운홀 미팅 등을 운영해 구청장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더욱 늘리겠다"며 "주민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제도화해 주민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순환센터를 설립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최 구청장은 "지역경제순환센터를 설립해 지역경제 발전체계를 만들겠다"며 "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전개하고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제시했다.

최 구청장은 또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학교, 병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하고 동 복지호민관제를 더욱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교육특구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최 구청장은 또 "22개 문화교육특구 특화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문화교육특구 지원센터를 도서관과 평생학습센터를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하겠다"며 "각급 학교와 교육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남구 학부모 교육포럼을 운영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시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배후지역인 대촌 그린벨트를 해제해 친환경 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푸른길 광주명소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하나된 지역공동체의 역량으로 행복한 남구, 건강한 남구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발로 뛰는 소통행정 펼칠터" 
 

<송광운 북구청장>

"감동을 주는 섬김 행정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으로, 발로 뛰며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6일 "45만 구민의 행복과 중단 없는 북구 발전을 위해 소통과 섬김을 강조한 행정으로 역동적인 구정을 펼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송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구청장은 “사회적 경제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취업박람회, 미취업 청년과 기업을 살리는 청년인턴제 등을 추진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전문 상점가 시설 현대화, 영세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첨단 3지구 연구개발 특구 조성과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 지원센터 건립 지원 등 기업 친화정책을 추진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민들과 연계해 세심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교육·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송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 마을 희망지기단'을 운영, 마을 곳곳을 살피고 여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특히 소통과 섬김의 찾아가는 현장 행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송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모아 북구의 비전 및 발전을 도모하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을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주민참여 예산제, 북구비전 365오피니언 그룹, 동네 한 바퀴 주부순찰단 활성화 등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고려해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복지동 청사를 건립하고 사회적 기업 제품 홍보관과 지방세 납세 도움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주민 어우러진 공동체 건설"
 

<민형배 광산구청장 >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은 6일 "새해에는 누구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민 구청장은 "민선 5기 4년 동안 '자치가 진보다'라는 확신으로 많은 일들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와 내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세상의 따뜻한 변화를 실천했고 미약한 수준이나마 광산 곳곳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협동, 연대, 공유, 나눔, 직접민주주의 같은 우리 사회의 미래가치들이 광산에서 조금씩 자리 잡았다"며 "일의 계획에서 평가까지 주민참여가 활발했고 사회적 성장을 통한 공공성의 확장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광산은 이제 인구 40만 시대를 열었고 이제 막 싹이 튼 주민자치는 속도와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며 "더욱 확장된 공공성을 바탕으로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 구청장은 "체육시설, 도서관 등 생활문화 시설을 확충해 더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삶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꾀하고 도시 공간을 건강하고 밝게 재구성할 계획이다.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경제 약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 주민 모두가 즐겁게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건설을 약속했다. 

민 구청장은 "민선 6기 광산구는 '나 홀로'가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함께' 세상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겠다. 주권자인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직접민주주의 자치공동체의 길을 뚜벅 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과 같이 혼란스럽고 불합리한 시대에 나와 이웃의 삶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실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