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주)더원

살균기·조사료 수경재배기·전기 난방기 등 개발
연 매출 10억원대…국내 시장 확대·수출 기대
로봇 이용 농가의 일손 줄이는 제품 개발 중

 

김창환 (주)더원 대표이사가 플라즈마 살균기에 대해 조작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광주 북구 대촌동 첨단과학단지내에 위치한 (주)더원(대표 김창환)은 광주 지역 농축수산 제품 대표 기업으로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더원은 탄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광주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농축수산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살균기, 조사료 수경재배기, 전기 난방기, 양계용 산소 공급기 등의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살균기 개발을 위해 국가 핵융합연구소와 2014년 7월 MOU를 맺어 안정적인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더원은 이러한 준비와 노력으로 개발과정에서도 연 매출 10억원대의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이제는 본격적인 매출확대 방안으로 국내 시장의 확대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더원이 광주지역 농축수산제품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미래의 농업은 플라즈마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달렸다는 김 대표의 신념 때문이다.

농업에 플라즈마를 이용해 생산량 증대와 저장성 증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을 생산 하는 것이며 축산 및 양계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AI및 구제역등을 예방하며 수산물은 플라즈마 살균 처리로 부패방지와 각종 균 등을 제거하는 것이 국가핵융합연구소와 더원의 합작품인 에어킬 살균기이다.

에어킬 살균기는 농축수산물의 저장창고와 양계농가 등에 설치해 저장창고내의 살모렐라균, 대장균, 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사스 및 조류독감,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균 등을 살균하며 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질소산화물 등 악취원인을 제거해 저장물품의 저장성을 증대 할 뿐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래의 농축수산업을 대표할수있는 제품이다.

또 더원에서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한 탄소히터 전기 난방기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름난방기 대비 약70%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는 제품으며 일반 전기 난방기보다 20%정도 전기료를 절감하는 제픔으로 6KW, 9KW, 12KW 3종을 개발, 2012년부터 판매한 제품으로 (주)하림의 양계 농가에 실증 실험한 결과 35일만에 탄소히터 전기 난방기 설치 투자비 대비 70%를 회수하는 결과를 얻어 양계 사육 농가 및 하우스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있는 제품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기는 29여㎡(9평)되는 콘테이너에 냉난방시스템, 살수 시스템, 식물 성장에 탁월한 LED램프 등을 설치해 보리 씨앗을 700g 파종, 6일후 5Kg 보리 새싹을 수확하는 제품으로 말, 소, 돼지, 오리, 닭 등에 영양이 풍부한 새싹 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성장률이 월등하며 각종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수입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외화 절약에도 이바지 하는 제품으로 더원에서 개발비 3억을 투자해 2년여의 개발 기간에 거쳐 개발된제품으로 더원의 특허로 등록된 제품이며 제주도에 10여대 설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닭 및 오리 등을 좁은 공간에서 밀실 사육을 하기 때문에 성장 환경이 좋지 않으며 겨울에는 난방비 부담 때문에 환기를 자주 못함으로 사육장 내부의 공기가 암모니아 가스 및 기타 가스등으로 오염돼 닭 및 오리의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각종 질병에 취약하며 양계농가 소득증대의 저해 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더원에서 개발한 양계용 산소 공급기는 닭을 사육하는 양계농가에 공급할 제품으로 산소 공급기는 외부에서 24시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닭 및 오리등의 활성도가 좋아지고 생육 기간이 줄어들어 양계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농가 들이 늘고 있다.

김 대표는 장애우들이 계단 한 개 두 개를 못 올라가서 화장실이나 식당 기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가슴 아파하던 중 광주테크노 파크 가전 로봇지원센터 지원으로 3개의 계단까지 계단을 올라가는 휠체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농축수산업쪽에 사업을 집중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비 투자로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중이며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호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송원대학교, 군산대학교 가족회사로 활발한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광주지역 업체들과 공동발전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창조경영, 열린경영, 혁신경영, 환경경영이라는 경영이념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대표는 2011년에 더원을 설립해 2013년 1000평의 공장을 매입해 벤처 기업인증, ISO9001, 14001, 광주 유망 중소기업 선정, 광주 중점 육성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5여억을 투자해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 약 10여종의 신기술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 기술 개발로 특허 8건을 등록, 관련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광주의 농축수산물 제품의 대표기업으로 우뚝섰다

김창환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마케팅기능을 확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제품군의 다각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서 세계 최고의 플라즈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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