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과 태백시 일원에서 2월1일까지

 2015 태백산눈축제가 오는 1월23일부터 2월1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5일 앞으로 다가온 태백산 눈축제는 벌써부터 관광객들과 태백산 눈꽃을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도립공원 당골광장을 비롯해 시내전역에 눈조각 작품들이 설치돼 눈조각 작업이 한창이다.

2015년 제22회 태백산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킬러콘텐츠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300억원을 목표로 행사장의 집중과 분산, 가보고 싶은 꿈의 축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태백산눈축제는 지난해말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우수상을 수상, 겨울철 대표축제임을 입증했다.

태백산눈축제의 꽃인 눈조각 설치장소는 주행사장인 당골광장에 40점이 설치되고 주요 작품들은 거북선과 마법의 성, 눈축제캐릭터, 을미년 양띠해, 반인반마 켄타우루스 등 다양하다.

태백시 일원에는 총 42점으로 중앙로에는 아이언맨 등 슈퍼스타존, 황지연못은 쥬라기공원존, 태백역과 철암 추전역에는 환영존과 추억여행, 태백역인근 관광안내소에는 신화, 동화이야기존, 솔바람공원(행운상가 부지)에는 사랑테마존, 산부인과옆 주차장에는 시민눈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는 태백청년회의소 주관으로 17일 석탄박물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태백도립공원에 마련된 대학생눈조각 작품전시장에서 설치 및 조각작업에 들어가 22일까지 마치고 시상하게 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시상금 등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제22회 태백산눈축제의 개막 첫날인 1월23일 오후5시 태백시 중앙로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해외 초청 문화사절단과 전국 지자체 초청인사들도 참석하고, 개막축하공연에는 문희옥, 양혜승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며 불꽃놀이와 경품 추첨 등도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제22회 태백산눈축제의 전시프로그램은 조형물전시와 눈속의 테마관광사진전, 황지연못과 중앙로 등에 경관조명 설치, 포토존 설치 등이며 체험프로그램은 대형미끄럼틀타기, 창작눈썰매콘테스트, 얼음썰매타기, 눈미로체험, 전통민속겨울놀이, 태백시내 스템프미션, 설피고로쇠스키 등 20여가지에 달한다. 또한 당골광장 무대에서는 지역문화단체의 각종 공연과 방송댄스, 오카리나, 트로트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황지연못에서는 중앙로 개막식 행사와 1월30일부터 2월1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치어리더공연, 방송댄스 캐릭터댄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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