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아

가격경쟁력으로 국내·해외서 보급형 TV시장 판로 개척
멕시코·베트남 연매출 250억원…올해 150% 성장 기대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 백희종 대표가 (주)인아에서 광주지역 최초로 생산한 LED TV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인아(대표 백희종)는 1987년 광주 하남산단에 법인을 설립해, 30년간의 축적된 정밀프레스 금형기술 및 부품생산, 그리고 분체도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동부대우전자 백색가전 부품생산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인아는 제품설계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프로세스’ 체계를 구축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백 대표는 청년시절부터 정밀금형 제조업체에서 신기술개발과 제품설계 분야에서 30년 이상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냉장고 및 세탁기 부품을 생산해 왔다.

또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INNO-BIZ인증, TS16949인증, ISO9001인증, 현대자동차 SQ인증, 대통령 및 장관표창 등 수 많은 인증과 수상으로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TV 및 Monitor 완제품과 자동차부품 사업에도 첫 발을 내딛고 있다.

인아는 가전부품 생산 분야에서 기술력과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중심으로 생각하고, 연구개발하는 기업(Today's people. Tomorrow's technology)' 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을 통해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개발 교육 강화, 새로운 목표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정신 고취‘ 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아는 국내외 관계사를 협조시스템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계열사는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인아정밀㈜,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인아렉스를 갖추고 있으며, 해외 관계사는 멕시코에 지난 1995년 50억원을 투자해 INAMEX 설립, 연매출액 130억원을 올리고 있다.
 

멕시코 공장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프레스정밀금형, 분체도장, 가전부품 Sub-Assembly 등을 생산해 거래하고 있다.

또 인아는 지난 2005년 베트남에 60억원투자, INAVINA 설립 프레스정밀금형, 분체도장, 가전부품 Sub-Assembly 등을 생산해 연매출액 120억원을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광주시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아는 최근 광주하남산업단지 10번로에 위치한 공장에 생산 라인을 구축해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LED TV, Monitor 등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백 대표는 최근 가전제품 시장이 인건비 등이 저렴한 개발도상국 등으로 옮겨가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가전산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수주량이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의 다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기존 전자렌지 제조라인에 TV신규라인을 투자해 지난해 7월 독자브랜드인 INACUBE(FULL HD LED TV)와 Monitor 완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대기업 관련 제품이 잠식하고 있는 시장을 제외한 틈새시장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TV, Monitor, Monitor TV를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 보급형 TV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인아는 30여년간의 제조생산기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 시스템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거래처 발굴과 해외 수출망 개척, 판매망 확보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약 1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발전으로 인아는 중소기업융합 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기계 미니클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등에 참여하는등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꾸준한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LED TV 및 Monitor(INACUVE 브랜드)는 해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지만 정작 광주와 전남 등 국내에서는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상품 살리기 일환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도 연계해 판로가 개척될 수 있도록 협조가 절실하다.

백희종 (주)인아 대표는 “광주에서 TV, 모니터 전문 제조기업은 인아가 유일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확충해 자사상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매출 1천억원 달성과 함께 광주의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제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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