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과 조성은·교육체육과 김병국·도시과 임창호씨

▲ 조성은 주무관
▲ 김병국 주무관
▲ 임창호 주무관

전남 나주시는 28일 업무실적이 탁월하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직원 3명을 특별승급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조성은 농업행정팀장(농업 6급), 총무국 교육체육과 김병국(공업 7급) 주무관, 경제안전건설국 도시과 임창호 주무관(시설 7급)등이다.

조 팀장은 2012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나주배·영주사과 지역창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확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런 공로로 조 팀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나주시청사 태양광발전 장치와 LED 조명 교체공사 등 79억원의 국비지원 에너지절약형 청사 구축과 에너지 절감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인센티브로 51억원을 교부받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 주무관은 도시계획업무를 추진하면서 개발계획 수립부터 지정 고시까지 한발 앞서는 행정을 추진해 다도, 반남면 등 2개면과 산정, 서내, 교동, 금계, 남외, 이창, 영산, 용산동 등 8개동 일원을 개발촉진지구 지정받아 기반시설 사업비 374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 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정주여건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특별승급은 관련지침을 마련한 지난 2010년 직원 2명이 혜택을 받은 후 5년여만에 이뤄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천자 6명 가운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승급자를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열의를 갖고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특별 승급시켜 사기진작과 함께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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