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시 강항 선생 유적지·나오시마 섬 시찰도

이낙연<사진> 전남도지사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일본을 방문, 제5회 한·일지사회에 참가하고 민선 6기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구상을 위해 나오시마 섬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30일 오후 도쿄 도도부현 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지사회 본회의에 참석, 한·일 지방 정부 간 교류 증진과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원만하지 못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외교와 풀뿌리 외교를 더욱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이 지사는 이어 31일 에히메현 오즈시를 방문, 일본 성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던 전남지역 출신 강항 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본 뒤 2월 1일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속·보완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산업폐기장을 예술의 섬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가가와현의 나오시마를 시찰할 예정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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