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생산직 60명 안전지킴이 위촉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불편신고센터(센터장 김병수)'를 발족하고 무재해 작업장 조성에 들어간다.

현대삼호중은 28일 회사 홍보관에서 하경진 사장, 노동조합 신은식 지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불편신고센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안전불편신고센터는 생산현장 직원 60여 명을 안전 지킴이로 선정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한 안전 지킴이는 본연의 생산 업무를 수행하면서 작업 도중 발견한 각종 불안전 요소와 안전 관련 동료 의견을 수렴해 센터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작업자 시각에서 현장의 불안전 요소를 발굴해 처리함으로써 기존 안전 관련 부서가 시행하던 안전활동의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고센터는 제보를 토대로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제보자에게 알려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안전 지킴이에게는 스티커와 가슴표를 제작해 지급하고 우수활동자와 제보자는 포상한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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