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내일 시청 야외스케이트장서 현장홍보 D-150일(2월3일) 충장로서 '성공다짐 실천대회'중국 용경협 '2015 빙설' 축제 참여 홍보전 전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광주U대회 개막을 150여 일 앞두고 다채로운 국내·외 현장홍보 활동을 통해 대회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개막 D-150일(2월 3일)을 맞아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용경협 국립공원에서 개최되는 ‘2015 빙설-한중연문화축제’에 빙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용경협‘빙설’ 축제는 작년 30여만명이 방문한 겨울축제로 광주U대회 조직위는 축제장 전광판을 활용해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대회 마스코트 '누리비'를 활용해 홍보물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주말인 31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대학생 U응원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이스트 응원단 엘카(ELKA)팀이 광주U대회를 주제로 역동적인 치어리딩 공연에 나선다.
 

D-150일인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는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앞에서는 '광주U대회 성공다짐 실천대회'를 열고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방침이다.
 

이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중국과 터키 초청 공연 등 화려한 경력의 송원초등학교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광주대 댄스팀(플래시몹 공연), 누리비와 조직위 직원,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대학생과 시장상인, 어린이와 무등산 탐방객 등 광주시민들의 D-150 응원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제작해 U대회 SNS 채널과 광주시 빛고을TV,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송승종 홍보부장은 “D-150일을 맞아 광주U대회를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라면서 “전국 순회홍보단 운영 등 각종 현장 프로모션을 통한 대회 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U대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전남·북 일원 경기장에서 21개 종목을 놓고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와 운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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