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동진이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을 통해 9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다.

오는 14일 시작하는 KBS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임동진은 서인을 대표하는 윤두수 역에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그동안 성직자로 새 삶을 살아온 "임동진이 지난해 12월 목사로서 정년퇴임했다"며 "다시 연기자로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고 알렸다.  

▲ 징비록에서 유두수역의 임동진/연합뉴스

임동진은 지난 2006년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을 끝으로 목사로서 새 삶을 살아왔다.

한편 김상중이 주인공 서애 류성룡을 맡은 '징비록'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 겸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간의 내용을 집필한 것으로 전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를 다룬다.

윤두수는 서인을 대표한 인물로 동인인 류성룡(김상중 분)과는 파가 달라 갈등관계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이라는 난국을 함께 수습하고 나중에는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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