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네바모터쇼 공개에 이어 곧바로 국내에도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풀체인지를 통해 현대차 중형 SUV 간판 모델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형 투싼은 기존 2리터 가솔린 모델, 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2륜·4륜 모델에 더불어 1.7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다운사이징 모델 등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경쟁모델로는 르노삼성 QM3과 쌍용차 티볼리가 꼽힌다.

올뉴투싼은 현대차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상징적 디자인 ‘헥사고날 그릴(육각형 형태의 그릴)’ 뿐만 아니라 타이어 휠도 전작에 비헤 상당히 큰 수준으로 설계돼 있다.

또, 전면등(헤드램프), 미등(테일램프) 디자인도 전부 바뀌었다. 직선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도 장착했다. 자동변속기는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에서 만든 7단 더블클러치(DCT)를 사용했다.

올뉴투싼의 가격에 대해선 아직까지 확인 되고 있지 않지만 올뉴투싼 매니아 클럽을 중심으로 올뉴투싼 예상 가격이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차 메니어 층에선 올뉴투싼이 i40과 동일한 DCT, ISG 시스템이 옵션으로 붙어 있다면서 올뉴투싼 기본 가격이 2120만원에서 조정되지 않겠냐고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DCT, ISG 옵션과 1700cc 배기량 엔진 가격을 감안하면 올뉴투싹 사전 예약 가격은 2340만원이 될 것으로 각 모델별 옵션별로 가격인상을 예상하기도 했다.

올뉴투싼에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 DCT 변속기, ISG 등 상품성이 상승했기에 이정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한편 올뉴투싼 정식 출시 시기는 3월 중순이후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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