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강독·예술공연·인문학 강좌 등 진행

전남 구례군은 구례향교 주관으로 이달부터 9개월간 '2015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진행되는 강좌는 고전강독(대학·중용, 맹자), 활인심방·태극권, 명사 초청 인문학강의, 전통연희예술공연, 체험한마당(국궁·다도), English In 향교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English In 향교'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향교 문화재의 활용을 통해 닫힌 향교에서 열린 향교로 가는 방법을 모색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는 향교의 올바른 모습을 재확립해 나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 전화(061-782-0502)로 하면 된다.
구례/전준호 기자 j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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