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건조한 대기…산불 유의해야”

3월 첫째주 광주·전남지역 주말과 휴일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휴일인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속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과 휴일 모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 해상에서 0.5m~2m로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과 휴일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봄철은 건조한 대기로 인해 산불발생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행시 산불예방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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