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부터 예매 전망

호남고속철도가 다음달 2일부터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호남선 KTX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바탕으로 내부 계획을 수립하고 열차 운행 시간표 등 세부 계획을 논의 중이다.

코레일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이달 12일까지 운행 시간표 등을 확정하고, 다음날인 13일 오전부터는 4월 2일 이후 운행 열차의 예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월 말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신형 KTX 차량을 인수한 코레일은 지난 한 달간 시험 운전을 진행하며 정식 개통에 대비해왔다. 

국토교통부도 코레일이 예상하는 4월 2일 개통이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시험 운전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돼 개통 지연요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통식 일정은 다음 주에는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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