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이사장과 면담…수급 안정 등 논의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24일 오전 집무실에서 제갈정섭 대한염업조합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천일염 수급 안정, 생산 자동화 방안 등 천일염 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제갈정섭 이사장은 이날 면담에 앞서 이 지사에게 그동안 천일염세계화포럼 공동대표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전남도지사로 재직하면서 천일염 산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천일염 생산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이어 이 지사에게 저염식 음식문화 확산으로 위축된 천일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천일염의 수급 안정, 생산 자동화 및 수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천일염 수급과 명품 천일염 생산을 위해 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87%에 이르는 전남 천일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천일염 장기 저장시설 등 6개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14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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