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교육

전남 나주시가 문평 양파 명품화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문평면 회의실에서 60여명의 양파재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교육을 가졌다.

농기센터는 문평농협과 연계해 문평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범 문평농업인상담소장은 "양파 GAP인증은 나주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만큼 고품질 문평 양파의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GAP인증 생산자단체 조직화와 중간리더 양성으로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문평 양파는 크기와 저장성 측면에서 전국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GAP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동참해 농약안전사용요령을 숙지하고, 영농일지 작성 등 제반사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전영일 기자 jyi@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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