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9개월만에 4천대 판매…역대 5번째 '영예'

또 한 명의 기아차 판매 장인이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누적판매 4천대를 달성한 정송주 영업부장(망우지점)에게 ‘그랜드마스터’ 칭호와 함께 부상으로 최고급 대형 세단인 K9을 수여했다. <사진>

‘그랜드마스터(Grand Master)’는 입사 후 누적판매 4천대를 돌파한 기아차 최고의 판매 장인에게 부여되는 영예로, 이전까지 4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달성이 쉽지 않은 기록이다.

정 부장은 역대 5번째로 그랜드마스터에 등극했으며, 특히 199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15년9개월만에 4천대를 돌파함으로써 역대 최단기간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7월 누적판매 3천대를 달성해 ‘마스터’에 선정된 지 3년도 되지 않아 또 한 번 ‘그랜드마스터’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정 부장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연속으로 기아차 판매왕에 등극하며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송주 부장은 “기아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꿈의 목표인 ‘그랜드마스터’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면서 “어려운 순간마다 힘이 돼준 지점 식구들과 기아차 임직원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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