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전남지역은 건조한 가운데 포근한 날이 계속되면서 가족 나들이에 좋겠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이번주에도 구례산수유꽃축제 등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계속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말인 28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다. 29일은 북쪽을 통과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9도· 최고 15.5)보다 높겠다.

한편 호남선KTX 개통에 맞춰 광주지역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인 '광주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나주혁신도시를 기·종점으로 한 테마형 4개 코스를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티버스 투어를 운행한다.

1코스 '빛고을투어'는 광주 역사문화탐방코스로 나주혁신도시(오전 9시40분 출발)→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중외공원→소쇄원→호수생태원→충장사→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종합버스터미널→송정역→나주혁신도시(오후 6시 도착) 구간이다.

2코스 '양림동투어'는 근대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4시간(오전) 코스로 송정역(오전 9시 출발)→국립아시아문화전당→양림동역사문화마을→증심사→송정역(오후 1시 도착) 구간이다.

3코스 '힐링투어'는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시간(오후) 코스로 송정역(오후 1시40분 출발)→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충장로→월봉서원→김치타운→빛고을공예창작촌→광주종합버스터미널→송정역(오후 7시 도착) 구간이다.

4코스 '올빼미투어'는 매월 둘째주·넷째주에 대인예술야시장이 열리는 금·토요일에 운영되는 야간투어코스이다.

나주혁신도시(오후 1시20분 출발)→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빛고을전통문화관→양림동역사문화마을→대인예술야시장→송정역→나주혁신도시(오후 9시 도착)를 돌아본다.

자세한 시간표 및 예약은 (사)광주관광협회(062-233-3399) 또는 인터넷(http://utour.gwangju.go.kr) 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판매하며 탑승료는 2천원이다. 국가유공자나 초등학생 이하는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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